= 감사의 편지 =
이 편지를 만일 간사님이 먼저 보신다면 송계성 목사님께 저의 감사를 꼭 전해주세요. 목사님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DVD(벧전)로 접하고 저는 이제야 비로소 길을 찾았구나하는 감격에 저는 소풍을 하루 앞 둔 아이처럼 며칠을 마음 설레었습니다.
저는 입시학원에서 영어 선생을 하다가 늦은 나이에 신학에 입문(총신신대원 Mdiv 100회 졸업)해서 50에 목사 안수를 받고 이제 목사 4년차가 되었습니다. 성경도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도 너무나 무지한 저에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지금의 이 아름다운 농촌의 한 교회(경북 의성 성암교회)를 맡겨주셨는데, 목양을 하려니 그저 막막하기만 했고 특히 가장 급한 것은 설교였습니다.
그래서 설교 세미나도 가보기도 하고 이리 저리 길을 찾아보았지만 별 도움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설교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성경을 잘 몰라서이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고 말씀 연구에 대한 길을 찾던 중 “열린문”을 우선 DVD강의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그기에 올인 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지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벧전DVD강의를 들으면서 목사님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설교를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제가 감히 목사님의 설교를 평가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만, 제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보통 요즘 잘하는 설교라고 하는 매끄럽고 세련되기는 하지만 영혼의 울림이 별로 없는 그런 설교와는 달랐습니다.
설교 가운데 전하신 목사님의 메시지가 몇 주 내내 저의 영혼에 잔잔히 들려오는 그런 살아있는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벧전DVD강의에서 목사님의 간절히 전하시는 메시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말씀에 대한 깊은 깨달음 그리고 깨달은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있으시기 때문에 전하시는 메시지가 그렇게 영혼을 깊이 울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이제부터 이 분을 나의 영적 멘토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단순하게 성경연구 방법과 기술을 배우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목사님의 삶과 영성을 배우고 계속 도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의 감사하는 마음을 적다 보니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당분간은 DVD강의로 목사님께 배워야 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꼭 가까이에서 목사님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럴 기회가 속히 오길 소원해 봅니다. 다시 한 번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 안에서 강건하시고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세워지고 흥왕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설교가 안되는 것은 성경을 잘 몰라서이다!_연구원에 보내주신 한 회원님의 감동 간증입니다!
